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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르다. 


작년 이맘 때에서야 '소바'란 음식을 태어나 처음 먹어봤다. 함께 봉사하던 슬기쌤이 추천해서다. 무더위에 만사 귀찮던 어느 날, 슬기쌤이 태평집을 가자고 했다. 전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소바 맛집이란다. 마침 우리 야학 인근에 있다고. 


그의 뒤를 졸졸 쫓았다. 


소바집은 우리 야학에서 3분도 채 안 걸리는 골목에 있었다. 그동안 일반 빌라인 줄 알았는데 그 1층이 식당이었다. 깜놀. 


들어가서도 깜놀. 메뉴가 딱 2개였다. 소바와 콩국수. 다만 소바가 `일반소바`와 `비빔소바`로 나뉘어져 있다. 그럼 3개인가. 


좌우지간 태평집 소바는 맛이 참 좋았다. 그때를 계기로 태평집을 자주 가고 있다. 


옛날엔 다 같이 갔고, 이제는 주로 혼자 간다. 봉사활동이 끝나서다. 


 

난 주로 비빔소바 곱배기를 먹는다. 양이 짱 많다. 사장님을 욕하는 건 절.대.로. 아닌데, 얼마나 양이 많은지 설명하자면 "많이 드세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쳐먹고 디져라" 싶을 정도. 좋은 뜻이다. 다 먹고 나면 목구멍 살짝 뒤에서 소바가 출렁~출렁이는 느낌이 든다. 물론 맛은 좋다. 정말 좋다. 


가격은 일반 6천 원. 곱배기 7천 원.



까먹고 있다가 먹는 도중에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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