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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업미디어 주현웅 운영자] 주현웅이 금연 열흘째를 맞이한 가운데 절주까지 선언했다. 회사 공식 회식과 주요 취재원과의 술자리 및 누구나 공감할 만한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평일 중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10일 주현웅에 따르면 그는 금연 열흘차를 기점으로 평일 중 술을 마시지 않을 방침이다. 그동안 잦은 술자리로 인해 금전적 피해는 물론 맑은 정신의 상실등을 겪어온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현웅은 지난 2년여 동안 술을 안 마신 날이 거의 없었다. 전주에서 야학교사로 활동할 때부터 사실상 하루도 빠짐없이 동기들과 술판을 벌였으며, 간혹 술친구가 없는 날에는 혼술을 즐기기도 했다.

그런 주현웅의 이번 절주 선언은 주변에 충격을 안겨다 주고 있다. 그의 한 회사 동료는 아주 지랄을 한다하기사 나도 주현웅 때문에 알코올 중독자가 돼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던 점에 비춰보면 그의 심경도 나름 이해는 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변 충격에도 불구하고 주현웅이 절주를 단행한 것은 더 이상 만취로 하루를 망쳐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생각해 보니 맨 정신으로 잠에 들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선언이 절주에 그친다는 점에서 비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주면 금주지 무슨 절주냐는 것이다. 회사 회식과 취재원과의 술자리 등 일부 예외조항을 둔 것 자체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것 아니냐는 게 이런 지적의 핵심이다.

주현웅은 이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결이 조금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절주의 취지는 술로 인한 건강상의 폐해 때문이 아니라 불필요한 술자리가 일으킨 추상적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결국 평일 중 피할 수 있는 술자리는 최대한 피하되 주말은 예외로 둔다는 것이다. 다만 주말이라 할지라도 그 다음 날 출근 걱정이 없는 토요일을 이용하겠다는 게 주현웅의 방침이다. 물론 월요일이 대체휴무라면 절주 취지에 따라 일요일에도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음주는 안 한다. 

한편, 주현웅은 최근 금연선언 등을 계기로 새 삶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절주 선언도 그 일환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주현웅은 새 삶을 위한 계획표 얼개를 짜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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