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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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것에 친환경을 더하는 일…이게 지름길이죠"우리 이야기 2018. 9. 8. 12:39
“더 깨끗한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제가 하나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어요.”‘친환경 에코(Eco) 교육강사’ 임은지씨가 말했다. 그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저를 통해 친환경에 재미를 느끼고, 그들 각각이 모여 건강한 공동체란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생소한 이름의 친환경 에코강사. 이는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에코우먼 강사단’ 일원을 말한다. 강사단은 어린이집, 학교,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친환경적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강사단 임은지 단장은 환경교육 7년차 배테랑이다. 한때 외국계 항공사인 노스웨스트(North West) 행정직원으로 근무했던 그는 결혼 후 경력단절을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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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켜도 그만인 유치원 '폭염 매뉴얼'기사 모음 2018. 9. 8. 12:37
폭염이 동아시아 지역을 뒤덮으면서 최근 일본에서는 무더위에 수십명이 사망한 일이 벌어졌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온열 질환에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였다.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취학아동들에 대한 관리 사각지대가 있어 불안해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30일(최고기온 영상 37도). 서울 강북구의 학부모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폭염인데 유치원에서 야외활동을 한다”며 “옮기고 적응 기간 중인데 이 더위에 3일중 이틀 동안 야외활동을 하더라”며 불안해했다.다음날인 31일(최고기온 영상 38도)에는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한 학부모가 “이 더운데 아이가 야외활동을 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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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강화하면 공기가 깨끗해진다?…이슈 쫓기 급급한 환경부기사 모음 2018. 9. 8. 12:35
#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현재 부실시공으로 에폭시 공사만 수개월째다. 주민들이 매캐한 공기에 불안해하며 시청에 환경 측정 민원을 제기했지만 돌아온 답변이 황당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실내공기질관리법(실내공기법) 대상이 아니므로 조치가 어렵다’는 것. 임산부 등 일부 주민들은 결국 친정 혹은 지인 집으로 피신했다. 환경부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한 ‘실내공기법 개정안’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정된 내용이 미세먼지와 라돈 등 인체 위해도가 높은 실내 오염물질의 관리기준을 강화(PM-10 기준 150→100㎍/㎥)한 것에만 그쳤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안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법안의 적용대상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점을 꼬집는다. 사람들이 실제 오래 머무르거나 인접해 지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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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노총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는 개악…투쟁 이어갈 것"기사 모음 2018. 9. 8. 12:3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8일 오후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 저지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5000여명(경찰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는 노조원들과 경찰들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친재벌 반노동 적폐세력 청산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국회가 최저임금 개악을 통과시킨다면 이 모든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묻는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이 이번 집회를 연 이유는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가 산입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일정 부분을 포함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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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 터' 토양정화 업체 선정과정 보니…의혹 투성기사 모음 2018. 9. 8. 12:29
*기사로 보기 과거 토양 오염 등으로 논란이 된 경남 창원시 월영동 소재 옛 한국철강 마산부지(이하 한철 터)에 대한 정화 문제와 관련, 학계 인사로 대책 논의기구에 참여한 한 대학교수가 훗날 사업가로 변신해 해당 정화사업을 수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심지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한 기관마저 그가 교수 시절 몸 담았던 곳이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민관합동 대책위원회(대책위)’에 학계 인사로 합류했다가 훗날 사업가로 변신한 인사는 김모 당시 동의과학대 교수다. 사업을 수주한 업체는 K업체. 이곳은 현재 그와 그의 가족들이 지분 94%를 보유한 사실상의 가족기업이다. 일각에선 김 전 교수가 오염된 땅을 이용해 잇속을 챙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 “그땐 학계 전문가라더니…”논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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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며 먹고 산다? 하느님이 틀렸다"기사 모음 2018. 9. 8. 12:27
“어느 날 어머니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오신다더군요. 저는 극구 말렸습니다. 냄새나는 화장실, 부실한 식단, 흙과 먼지로 뒤덮인 제 모습이 실은 창피했거든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요. 이런 곳에서 어느 청년이 일을 할까요.”건설현장 노동자인 박철진(27) 전북건설지부 청년단장이 들려준 자신의 일화다. 그는 국내 건설업의 발전을 위해 마이크를 들었다고 말했다. 부모에게조차 보이기 싫은 게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인데, 이런 곳에 혈기왕성한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을까.건설노조가 총파업하는 12일 오전 2030세대의 청춘 건설 노동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하루 전부터 ‘건설노조 청춘버스’에 몸을 싣고 국회 등 곳곳을 돌고 있는 이들은 "인간답고 살맛 나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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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노동기본권 보장하라"기사 모음 2018. 9. 8. 12:26
전국의 건설노동자 3만여명이 ‘근로환경 개선’을 외치며 상경했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이들은 총파업을 선언하며 건설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총파업 본대회를 열고 “건설현장에서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전기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별로 서울역 등지에서 사전집회를 벌였다.본대회에서 이들은 ‘건설기계 산재 원청책임’ ‘포괄임금 즉각 폐지’ ‘열자! 건설노동 존중세상’ 등이 적힌 피켓을 들었다. 그러면서 △건설근로자법 개정 △노동기본권 쟁취 △안전한 건설현장 확립 △임금인상 △고용안전 보장 등 5대 사항을 요구했다.이날 집회에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여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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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개편안' 확정…3주택 이상자 중과·공정시장가액비율 90%기사 모음 2018. 9. 8. 12:24
정부가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권고한 개편안의 기본 방향은 반영하되 공정시장가액비율과 별도합산토지 세율 조정 등에서는 다른 결론을 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재산이 많은 사람이 많은 세금을 내도록 종부세 과세체계를 개편한다. 이를 통해 자산·소득 양극화나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부동산가격에 따른 과세 공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정부는 과표 합계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0.3% 포인트를 추가 과세하기로 했다. 이에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적용되는 세율은 과세표준 6억~12억원의 경우 1.05%, 12억~50억원 1.5%, 50억~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