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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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섭섭하다" 거리로 나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기사 모음 2018. 11. 25. 12:31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주말 서울의 거리를 가득 메웠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조합원 3만여명이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에 모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었다.집회에서 학비노조는 “문재인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선언이 실종됐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약속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차별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한 집회는 안명자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과 박금자 학비노조위워장의 대회사, 민중가수 지민주씨의 문화공연, 참가자들의 투쟁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줄곧 ‘차별없는 학교’를 주장해온 학비노조는 수년째 ‘돌봄전담사’ ‘교육실무원’ ‘스포츠강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