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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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노조·주민들 "우리가 길들여진 개라고?"기사 모음 2018. 11. 26. 16:46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의 노동조합과 이 지역 주민들이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 주민들은 정 사무국장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사법당국의 엄벌을 촉구할 예정이다. 26일 석포제련소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원와 주민 417명(노조원 368명, 주민 49명)은 이날 오후 봉화경찰서에 정 사무국장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 사무국장이 최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자신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노조원들과 주민이 문제로 지적하는 정 사무국장의 SNS 글은 지난 11일 '영풍제련소'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정 사무국장은 글에서 “노동자와 주민들은 말 잘 듣고 길들여진 개”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