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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타보니 참~ 좋습니다"기사 모음 2018. 11. 22. 18:29
서울시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21일 시범 도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및 현대자동차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기로 약속했다.
수소차는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수소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하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하는 까닭에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 넥쏘의 수소차 한 대는 성인 43명이 마시는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수소버스는 성인 76명이 마시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이번에 서울시가 투입한 405번 수소버스는 앞으로 10개월간 하루 다섯 차례 운행한다. 양재동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한 뒤 염곡동 차고지부터 서울시청까지 운행한다. 수소버스의 원활한 확산을 위해 서울시는 현재 2개소인 수소충전소를 2021년 6개소까지 확대해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수소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학용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등 정부와 국회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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