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
"환경부가 플라스틱 업계만 너무 봐주는 것 아니야?"기사 모음 2018. 10. 21. 12:50
오는 연말부터 대형마트는 물론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 유럽 등 선진국보다 2배 이상 많은 1인당 연간 비닐봉투 사용량을 낮추려는 환경부 조치에 따라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판을 제기한다. 친환경 봉투로 분류되는 생분해성 비닐봉투마저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과거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친환경성을 인정했었다. 환경부는 지난 8월 2일 대형마트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원재활용법(자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0일 동안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의 궁극적인 목표는 '친환경'이다. ◇ "예전엔 좋다더니 왜 이제 와서…"대형마트 등의 비닐봉투 사용 금지조치를 두고 환경업계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비닐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