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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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없는 환경부' 국감도 맹탕기사 모음 2018. 10. 28. 12:22
지난 25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는 ‘맹탕’에 그쳤다. 앞서 열린 조명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수장이 부재한 상태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지난 정책들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도,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도 들을 수 없었다.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 국정감사에는 박천규 차관이 김은경 장관을 대신해 출석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곧 퇴임할 김 장관 역시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초 환노위 소속 위원들은 흑산공항 건설과 미세먼지 대책, 생리대 파동, 4대강 사업과 재활용폐비닐 등 주요 현안들을 질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관이 대신 출석한 국감은 책임 있는 답변과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장관의 입장을 ‘전하거나’, 새 장관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