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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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안일함·담합이 부른 '의료폐기물 대란' 예고기사 모음 2019. 1. 6. 13:33
환경부의 ‘미흡한 정책’과 병원계의 ‘안일함’,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담합’이 한데 뭉치면서 의료폐기물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환경부가 의료폐기물 20% 감축을 추진함에 따라 병원계와 의료폐기물 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업체 상당수가 올해 처리비용을 2배가량 높였다. 서울의 경우 1kg당 8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 업체가 있고, 영남에서는 1㎏당 35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한 업체도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전국에서 고루 나타났다.이를 두고 병원계와 의료폐기물 업체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병원계는 지나친 비용부담을 토로한다. 특히 소도시의 영세한 병원의 경우 상황이 더욱 어렵다. 반면 의료폐기물 업체는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가격을 정상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