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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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쓴소리…몸에 좋은 약으로 생각해요"기사 모음 2019. 1. 21. 13:05
적잖은 이들로부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지만, 정작 차분해 보였다. 오히려 “세간의 날선 비판과 감시에 긴장감을 갖고 일하게 된다”며 머쓱하게나마 미소를 띠었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조사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객관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경북 봉화군 소재 석포제련소 직원들의 얘기다. 아연괴·황산 등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이곳은 1971년부터 영풍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공정 과정에서 중금속이 발생,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돼 환경부와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낙동강 상류 환경관리 협의회’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앞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7일 이곳을 다녀갔다. 조 장관은 당시 “석포제련소 문제는 봉화군과 낙동강 일대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도 뗄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