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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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10년…사진전에 기념메달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기사 모음 2019. 2. 11. 18:16
생전 가난한 자로 살길 꿈꾸며 그들에 몸소 사랑을 실천한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선종 10주기 추모 열기가 11일 서울 곳곳에서 달아올랐다. 명동성당에는 사진과 메달로 김수환 추기경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오후 2시 30분 명동성당 지하 1989광장에서 김수환 추기경 추모사진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조폐공사는 김 추기경의 자화상이 담긴 기념메달의 실물 공개 및 나눔조성 기금을 위한 출시행사를 가졌다.사진전 등의 개막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손희송 베네딕도 서울대교구 주교와 박승찬 김수환추기경연구소장 등 천주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 20여명도 함께했다.손 주교는 축사를 통해 “김수환 추기경은 존재만으로 우리와 이 사회에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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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소비자 보호하는 선에서 법제화 필요"기사 모음 2019. 2. 11. 18:14
핀테크 혁신의 주요분야로 꼽히는 ‘P2P금융’의 건전한 성장과 법제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P2P금융이 새로운 금융방식으로서 빠르게 성장 중인 만큼 기술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정적 토대 마련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걸쳐 P2P대출 국내외 현황 및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축사에 나선 최 위원장은 “P2P금융은 혁신적 방식으로 금융거래 비용을 낮추고, 금융확장을 통해 금융접근성 제고와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다만 충분한 통제 장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