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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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사실로' 정부, SK하이닉스 염두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기사 모음 2019. 2. 22. 23:22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두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정부가 SK하이닉스 용인 유치를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당초 SK하이닉스의 용인 입주는 힘들다는 분석이 다수였다. 수도권 제조업이 사실상 포화상태인 데다, 수도권 공장총량제 등의 규제도 걸림돌로 관측됐다. 하지만 이달 중순쯤부터 용인 입주설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 SK하이닉스 용인 유치를 추진할 것”이란 말이 공공연히 나돌았다.이번 산업부 발표는 이 같은 소문을 사실로 확인해준 셈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3차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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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이런 빈부격차는 없었다, 이것은 충격인가 흐름인가"기사 모음 2019. 2. 22. 16:30
지난해 4분기 소득분배가 ‘역대급’ 최악의 결과를 나타냈다.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심각한 빈부격차를 보였다. 상황이 이런데 정부는 전체 가계소득은 늘었다고 자평했다. 분배 문제는 민간부문 활력 제고로 해결할 뜻을 밝혔다.22일 통계청의 ‘2018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6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다. 경상소득이 4.8% 증가했는데, 최저임금 인상 영향인지 근로소득이 6.2%씩이나 올랐다.문제는 빈부격차다. 이 기간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3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17.7%나 떨어진 것이다. 반면 소득 5분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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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은 왜 SK 이사회 의장을 그만 둘까기사 모음 2019. 2. 22. 09:13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 사퇴 배경과 영향은 업계 전체의 관심사다.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더한 것이란 말이 나오지만 실제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이목이 쏠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내달 5일 최 회장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SK㈜는 SK그룹 지배구조의 꼭대기를 차지하는 곳이다. 거느리는 계열사만 100여곳에 달한다.◇ 소유·경영 분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투자 늘리기 목표업계는 최 회장의 의장직 사임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바라본다. 최 회장은 이전부터 사회적 경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보여왔다. 회장직과 의장직 겸직은 소유와 경영을 혼자 하겠다는 뜻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맞지 않는다.물론 최 회장이 주창해온 기업의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