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0
-
[포토] 위생복에 고무장갑 끼고…"최저임금 개악에 회사가 꼼수"기사 모음 2019. 3. 10. 13:26
위생복에 고무장갑을 착용한 현대그린푸드 노동자들이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정된 최저임금법을 규탄했다. 이들은 “사측이 지난해까지 상여금을 격월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매달 지급한 탓에 임금인상효과가 무력화됐다”며 이는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개정된 최저임금법은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두달마다 지급하던 정기상여금을 매월 지급으로 바꾸면, 이를 최저임금 인상분으로 계산할 수 있다.
-
장애인 리프트 추락사고 1년…다시 가보니 "고장에 이용불가"기사 모음 2019. 3. 10. 13:15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된 리프트의 잦은 고장이 문제로 지적된다. 대체 이동수단 지원 등이 요구되지만 관계 기관은 ‘다른 곳에 가서 타라’식의 태도를 보이면서 장애인 인권단체가 인권위 진정 등을 계획 중이다.지난 2017년 10월 서울지하철 신길역(5호선)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탄 한경덕(63)씨가 리프트를 타려다 계단에 추락한 일이 발생했다. 그는 의식을 잃고 병상에 누운 지 약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당시 사고의 원인은 사고를 유발하는 리프트의 위치로 지적됐다. 리프트 호출버튼과 계단의 거리가 불과 50㎝에 그쳤다. 이에 지난해 3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은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업체와 서울교통공사 측의 책임과 개선을 촉구했다.장추련 등이 고(故) 한경덕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