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1
-
적자폭 낮춘 지식재산권…갈 길은 아직도 멀다기사 모음 2019. 3. 21. 16:06
우리나라가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인 지식재산권의 무역수지가 지난해 7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신세는 면치 못했지만 전년 대비 9억2000만달러 개선된 결과다.21일 한국은행은 ‘2018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산업재산권은 적자 규모가 전년 21억5000만달러에서 16억달러로 축소됐다. 저작권은 흑자 규모가 5억9000만달러에서 14억달러로 확대됐다.산업재산권의 적자폭 축소는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이 이끌었다. 2017년 7억9000만달러 적자를 본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은 2억3000만 달러흑자로 전환됐다. 원래 흑자였던 저작권의 경우 같은 기간 10억달러에서 17억5000만달러로 규모가 커졌다.산업분야별로 보면 자동차 등 제..
-
카드수수료 갈등 2R…"왜 현대차만 깍냐"vs"대형 가맹점 갑질"기사 모음 2019. 3. 21. 16:05
현대·기아차가 촉발한 카드수수료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른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여러 대형 가맹점이 “우리도 현대·기아차처럼 수수료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해 카드업계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변죽만 울리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여러 가맹점과 카드 수수료율 협상을 벌이거나 앞두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탓에 카드사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예상대로 협상에 나선 상당수의 업체들이 “왜 현대·기아차만 싸게 해주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4일 삼성·롯데카드와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했다. 현대·기아차의 요구대로 1.89% 내외 수준에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보다 앞서 신한·B..
-
'집단암' 장점마을 역학조사 발표 또 연기기사 모음 2019. 3. 21. 16:02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또 미뤄졌다.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2차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으로 예정됐던 장점마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뒤로 미뤄졌다. 마을 곳곳에서 검출된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환경부의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실시 중인 장점마을 역학조사는 원래 지난해 12월 중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표 시기가 임박해 기관들은 예정일을 2019년 3월로 연기했다.자연히 주민들은 이달 중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