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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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넘어간 '탄력근로제'…전망은 난망기사 모음 2019. 4. 2. 18:27
정치권과 재계, 노동계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여부가 국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했기 때문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만나 해당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 장관 역시 “주 52시간제를 산업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탄력근로제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입법이고 모처럼 노사간 합의가 이뤄진 사항"이라며 "국회에서 빠른 시간 내에 입법이 완료됐으면 한다"고 거들었다. 이 장관이 언급한 ‘노사간 합의’는 경사노위에서 도출된 결론을 말한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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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빠진 '재벌家 자제들'…SK·현대·남양유업 걸렸다기사 모음 2019. 4. 2. 16:25
재벌가 자제들의 마약 관련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사회적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서 촉발된 부유층의 탈선행위가 재계로 확산한 가운데 그 끝이 어딜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SK그룹과 현대그룹의 자제들이 마약 구매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모씨는 마약을 투약하고도 수사기관이 봐줬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당장 경찰은 이들과 연루된 다른 부유층 자제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씨는 마약 투약과 관련한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마약을 복용했다는 뜻이다. 경찰은 이날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다. 2000년 별세한 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