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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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늘 뒤덮는 떼까마귀..."놔둘 수도 보낼 곳도 없다"기사 모음 2019. 1. 16. 12:30
수천 마리에 이르는 떼까마귀는 왜 매년 경기도 수원시를 찾는 걸까. 이런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한편에선 수원시가 떼까마귀를 무작정 쫓기보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선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겨울 수원을 찾은 떼까마귀는 예년보다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떼까마귀가 보통 11~3월까지 국내에 머무르기에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남은 기간 대폭 늘지만 않는다면 예년보다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여전히 밤하늘을 뒤덮을 만큼의 떼까마귀가 출몰하고 있어 시민들은 수원시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회사원 김준영(30)씨는 “팔달구 동수원사거리에서 퇴근길마다 떼까마귀를 마주친다”며 “가끔 배설물도 떼로 쏟아지는 탓에 세차하기도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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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참~좋은데…갈길 참~머네"기사 모음 2019. 1. 16. 12:28
“아이들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것 같았어요. 곤충을 자세히 보려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풀잎의 아랫면을 보기 위해 무릎을 꿇거나 납작 엎드리기도 했거든요.”전국 중·고교의 환경교사 16명이 14일 오후 국회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해 거둔 교육의 성과와 아쉬움을 공유한 한편 앞으로는 더 나은 환경수업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교사들은 그러면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환경부와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실 등이 주관한 ‘꿈꾸는 환경학교 결과발표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과 신 의원 및 환경교사 16명,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 4명과 환경보전협회 관계자 7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 환경교육으로 달라진 아이들…“새로운 세계 만난 듯”박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