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7
-
'집단암 원인' 의심 비료공장에 담배폐기물 수천톤 반입기사 모음 2019. 1. 17. 21:39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려 16명이 사망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 이곳 집단암 발병의 원인으로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근 비료공장에서 수년간 KT&G의 폐기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KT&G가 이 비료공장에 공급한 폐기물은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이다. 연초박은 열을 가하면 담배를 태우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 ◇금강농산 전 직원 "비료 원료 절반가량이 연초박" 16일 가 입수한 환경안전건강연구소의 ‘익산함라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 중간조사 결과를 보면 KT&G는 7년간 잠정마을 인근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에 연초박 약 2400톤을 공급했다. 환경안전건강연구소는 현재 환경부 의뢰로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