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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같은 듯 다른 말 나온 소상공인 집회기사 모음 2018. 9. 8. 13:07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소상공인연대)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우중 집회를 열고 현행 최저임금제도를 규탄했다. 주최측 추산 2만5000여명(경찰 추산 1만5000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이들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를 골자로 한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소상공인 대표의 최저임금위원회 참여를 요구했다. 또한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29% 인상된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유지한다면 소상공인들은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정부는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소상공인들도 상생 가능토록 한 전환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소상공인들의 영업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조치”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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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벨트'는 잠수용 스쿠버 장비일까?기사 모음 2018. 9. 8. 13:05
해양수산부와 수상레저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잠수를 통한 수산물 채취시 추(웨이트벨트) 착용의 위법 여부를 두고서다. 현행법은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산물을 채취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여기서 웨이트벨트가 잠수용 도구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지난 6월 해수부는 해경으로부터 한 가지 요청을 받았다. ‘수상자원관리법’에 명시된 잠수용 스쿠버 장비의 정의를 구체화해달라는 것이다. 이 법 6조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 및 채취하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다.해경이 이같이 요구한 것은 불법 수산물 채취 행위를 단속하며 수상레저인들과의 갈등이 자주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웨이트벨트가 특히 문제였다. 다수의 수상 레저인들이 웨이트벨트를 잠수용 스쿠버 장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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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저 '목숨' 안 걸고 이동하고픈 이들우리 이야기 2018. 9. 8. 13:04
지난달 9일은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둘째 날이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대체로 비슷한 때였다. 찍어야 할 용지가 최대 9장에 달하는 투표의 방법은 무엇인지, 투표율은 얼마나 나올지, 어느 당이 이길지, 누가 당선될지 등.그런 분위기 속에서 어느 한 곳에서는 “우리도 투표 좀 하게 해달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그들은 미성년자도, 외국인도,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도 아니었다. 어엿하고 건전한, 분명히 한 표의 권리를 가진 대한민국 유권자였다.다만 휠체어에 앉았다는 정도로 아주 조금 다를 뿐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다름이 거대한 차별을 낳고 있다는 사실을 이날 적잖은 이들이 알게 됐다. “우리도 투표 좀 하게 해달라”던 장애인들은 투표소를 빤히 앞에 두고도 들어갈 길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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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량 줄이자던 대학들…오히려 늘렸다기사 모음 2018. 9. 8. 13:01
과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을 약속했던 대학들이 오히려 에너지 소비를 늘려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에너지소비량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협의회)에 따르면 2013년 서울 소재 34개 대학이 맺은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업무협약’ 이행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일부 대학은 에너지사용량을 되레 확대하며 거꾸로 가고 있다.앞서 서울대 등 서울소재 34개 대학은 2017년까지 연간 에너지소비량을 10%씩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및 시행 △실천기구 설치와 운영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실천 우선 시행 등을 담은 ‘공동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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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 때문에 조마조마…정부가 정하면 안 되나요"기사 모음 2018. 9. 8. 12:59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학교의 휴교가 결정됐지만, 당국의 갑작스런 지침변경 및 지역별 차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자연재해 등과 관련한 교육부의 체계적인 안전기준 마련이 요구된다.전국이 태풍 대비에 신경을 곤두세운 23일 각 지역교육청은 일제히 유치원과 초·중·고 등에 휴교령을 내렸다. 전체 약 1900여 곳의 학교가 휴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교육청은 늑장 휴교령에 말 바꾸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일으켰다.충북교육청의 경우 당초 '24일 오전 10시 이후 등교' 계획을 발표했었지만, 23일 갑자기 ‘유치원을 포함한 810개 학교의 전면 휴교’로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은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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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무단투기 말고 퇴비로 활용하자"기사 모음 2018. 9. 8. 12:58
지난 1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담배꽁초가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 등 문제점들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담배꽁초를 퇴비로 재활용하자”고 제안했다.청원인은 글에서 “담배꽁초는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만 남겨서 안 된다”며 “각 지자체가 버려진 담배꽁초를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 “많은 사람이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막 버려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이 제안은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 전쟁을 벌이는 등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관심을 보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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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과실 정부만 먹냐…알파인 경기장 존치해야"기사 모음 2018. 9. 8. 12:56
강원 정선군의 알파인 경기장 존치 여부를 두고 갈등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자연복원 등을 이유로 철거될 예정인 알파인 경기장의 보존을 촉구하는 정선군민들이 22일 상경 투쟁을 벌였다. ◇ “올림픽을 왜 염원했는데…알파인 경기장으로 지역경제 살려야”정선군번영회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주민센터 앞에 모여 “알파인 경기장을 올림픽 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정선군번영회는 “지역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알파인 경기장을 철거해도 자연은 복원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경기장을 품은 가리왕산 일대가 천년의 원시림이라지만, 하산·수송 가능한 곳의 나무는 1960~1970년대에 이미 대거 벌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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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시설 수질 괜찮나?…"아직도 조사 중"기사 모음 2018. 9. 8. 12:54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무더위가 곧 씻길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매년 반복되는 환경부의 늑장 물관리 실태조사가 또 문제로 지적된다. 환경부는 물놀이 한창때가 다 지난 9월에서야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물놀이 다 끝나고 수질 파악…‘무슨 소용?’환경부는 지자체 등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가운데 이용자 신체가 직접 물에 접촉하는 곳들이다.하지만 환경부는 이 점검결과를 태풍이 다 지나간 내달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자체가 해당 시설 수요가 많은 6월에 시작되는 데다, 조사 대상이 많아 소요기간이 길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