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
중기부, 금천구 독산동 에이스 홈센터 "개장 3년 연기" 결정기사 모음 2018. 4. 3. 01:27
래미콘 업계 1위 업체인 유진기업의 철물마트를 개장 여부를 두고 유진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갈등을 벌인데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양측은 희비가 엇갈렸다. 앞서 유진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500평 규모의 대형 철물마트인 ‘에이스 홈센터’를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이 강하게 반발(본보 3월22일 보도)해 중기부가 유진기업에 사업개시 일시 정지를 권고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 28일 오후 중소기업 사업조정 권고문을 통해 에이스 홈센터 서울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한다고 결정했다. 이 마트를 개장하면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등 인근 소상공인의 생존권에 위협이 될 것으로 중기부는 판단했다. 중기부의 이 같은 결정에 유진기업과 소상공인 양측은 ..
-
가렵고 따갑고…'환경 역습'에 당한 대기업들기사 모음 2018. 4. 3. 01:26
ㆍ아모레퍼시픽·CJ오쇼핑 등 기업들 새 사옥 '새집증후군' 논란 ㆍ수 천명 이용해도 민간시설은 실내공기질검사 의무 대상 아냐 ㆍ관련법 등 제도 허점…"실내 공기질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점"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업무공간(사옥)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유발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CJ오쇼핑 등은 지난해 말 각각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런데 새사옥으로 입주한 뒤 직원들 가운데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호소한 이들이 있어 논란이 됐다. 기업들은 입주 연기, 재택근무 등을 조치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대형 사옥의 새집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
-
"도시개발 구역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기사 모음 2018. 4. 3. 01:22
전국 도시개발 구역의 사업 규모 소형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 구역 중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 도시개발구역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2017년 말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52개다. 총면적은 151.6㎢에 달한다. 이는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면적의 약 7.7배 규모다. 이 가운데 완료된 도시개발 사업은 166개, 시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은 286개로 집계됐다. 도시개발 사업 규모의 소형화 추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 구역 수는 32곳으로 최근 3년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면적 규모는 5.3㎢로 5년 연..
-
지역별 오피스텔 가격 조사해보니…수도권·지방 양극화 뚜렷기사 모음 2018. 4. 3. 01:19
2018년 1분기(1~3월)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 및 경기 등 9개 시·도의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가 공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날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올해부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결과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이전 분기 대비 0.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했다. 수도권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대체로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