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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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물쓰레기 평소比 20% 증가…"먹을만큼만 차립시다"기사 모음 2018. 9. 25. 12:14
명절 때만 되면 어른들이 꼭 하는 말이 있다. 계속 더 먹으란다. 애정 어린 마음에 더 차린 음식들이겠지만 아쉽게도 이는 곧 골칫거리를 낳는다. 명절이면 음식물쓰레기가 늘기 마련이다.그래서 각 지자체는 명절 전후만 되면 음식물쓰레기 문제로 온통 난리다. ‘특별대책’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수거일을 사전에 공지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비치하는 등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 아닐까. 환경부에 따르면 명절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평소보다 20%가량 많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은 적어도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선 안 될 말이다. ◇ “먹을 만큼만 차립시다”명절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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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명절되면 돈타령"… 옛 명절 풍경은 어땠을까?기사 모음 2018. 9. 24. 12:49
“어느 날이 명절이냐…우리 학생들에게는 명절다운 날이 하루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날이 명절인지도 알 수가 없다…학교에서 방학을 주지만 명절은 고사하고 하루도 놀 수 있는 날이 없으며…입시에 바쁘다.”왠지 방금 본 기사 같지만 실은 거의 100년 가까이 된 내용이다. 1924년 2월 14일 의 ‘어느 날이 명절이냐’란 제목의 기사다. 명절에도 이어지는 학생들의 입시 스트레스가 지금과 똑같다.이처럼 매해 명절마다 접하게 되는 기사가 있다.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채 입시에 여념 없는 학생들, 주부들의 과로 스트레스, 가족 간의 갈등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10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오늘날과 너무나도 다를 바 없기에 웃기도, 울기도 힘든 옛날의 명절 풍경이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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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올해도 고향은 포기…내년엔 정말 더 나아지나요"기사 모음 2018. 9. 23. 15:39
“우리도 버스타고 고향에 가고 싶다.” 올해도 많은 장애인들이 고향 가길 포기했다. 매해 명절마다 전국 버스터미널에서 들린 이 같은 외침은 또 반복됐다. 교통체증을 뚫고서라도 온 가족이 한 데 모이는 추석이라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다. 휠체어 탑승 가능한 버스가 나왔어도 이들의 심경은 불안하기만 하다.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버스 한 대를 둘러쌌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버스 옆에는 ‘경축’이란 문구와 함께 “이제 나도 버스타고 여행갑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시외버스’의 시승식 행사였다. 국토부는 이 버스를 일부 노선에 시범도입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은 2014년부터 총 15차례에 걸쳐 ‘버스 타기’ 투쟁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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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된 '흑산공항' 논란…결론 언제 날까기사 모음 2018. 9. 22. 09:39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도의 공항건설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제124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흑산공항 신설 관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을 심의했지만, 10시간가량의 논의를 거치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내달 5일 이전에 논의가 재차 이뤄질 예정이지만 가부결정을 내리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 심의 때만 하더라도 환경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이어진 데다, 환경부 관계자가 ‘차관이 감금됐다’며 경찰을 부르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이처럼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 “경제성·주민 이동권” vs “환경·생태보전”흑산공항 건설사업은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처음 거론됐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추진하던 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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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150여명…" 천만원 넘는 사람까지 '온라인 사기'기사 모음 2018. 9. 17. 13:30
전국 각지에 흩어진 150여명이 일제히 A씨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전부 A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다. 피해자들은 A씨가 가전제품 업체 등 일반 유통매장 사이트로 위장 운영한 곳에서 물건을 사려다가 돈만 내고 제품을 받지 못했다. 개인당 피해 금액은 적게는 수십 만원, 많게는 1000만원 이상에 이른다. 지난 8월 모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서 만난 3명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 모두 동일 인물로부터 온라인 거래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다. 이들은 경찰에 우선 신고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새로운 피해자들을 끌어 모으고 사기 수법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이 한 달 간 확인한 피해자는 무려 157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40만원가량을 주고 신형 휴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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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 "환경부가 사실 은폐" 공익감사 청구기사 모음 2018. 9. 14. 20:28
환경부가 또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대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사태와 관련해 환경부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로써 환경부는 감사원으로부터 매수대상 토지를 부당 상정·처리했다는 결과를 받은 지 27일 만에 다시 감사를 받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안실련은 지난 12일 감사원에 환경부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지난 6월 발생한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사태 당시 배출원 공장의 업종과 업체명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 안실련은 “환경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해명에만 급급했다”고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환경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난 지 한 달이 채 안 돼 벌어진 일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16일 감사원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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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림산업? 광고랑 달라…" 후분양제 기준 강화해야기사 모음 2018. 9. 12. 17:54
9월 정기국회가 문을 연 가운데 아파트 후분양제를 다시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아파트 중 적잖은 곳에서 과장광고 및 하자 사례가 발생해서다. 60%인 공정률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8일 장기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아파트 분양은 공사가 60% 이상 진행돼야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지은 아파트는 의무이고, 민간 건설사는 후분양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과장광고에 하자까지…‘반복되는 대림산업 사기분양 논란’ 지난 4일 대림산업이 시공한 경기 용인 소재 ‘e편한 한숲시티’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이동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CCTV 확인 결과 승강기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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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림산업에 사기분양 당했다"기사 모음 2018. 9. 8. 13:36
*기사로 보기 “이게 뭔가요, 이곳은 육지의 섬과 다름이 없어요.”경기 용인의 입주 예정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곳 입주민들이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사기 분양을 당했다”며 수개월째 항의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대림산업이 홍보했던 내용들 중 상당수가 거짓이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숲시티 입주민들은 대림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규탄집회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6월 말 첫 입주 예정인 용인 한숲시티는 숲세권에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그런데다 단지 내에 초·중·고 4곳이 들어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을 홍보해 분양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15년 청약 당시 평균 2대 1, 최고 1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