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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감에서 따져 물어야 할 것들기사 모음 2018. 10. 15. 10:38
건물이 세워진 한 땅이 중금속이나 유류 등에 오염됐다고 하자. 정화를 해야 하는데 방법이 다양하다. 생물학적 공정, 식물재배 정화법, 고형화를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막는 방법도 있다. 심지어 건물을 부수고 토양을 갈아서 세척하는 법도 있다. 그런데 이들 중 마지막 방법은 겉보기에 ‘최후의 수단’처럼 비친다. 실제로 그렇다. 건물주는 정화·철거비용을 다 내야하고, 그 안의 사람들은 이사를 가거나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마지막 방법은 대개 ‘적극적 정화방법’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 방법은 최후의 수단인 동시에 의무이기도 하다. 다만 차별이 존재한다. 만약 오염된 부지가 공공기관 소유라면 적극적 방법 외 다른 방법으로 정화해도 된다. 하지만 민간이 소유한 건물이라면 반드시 이런 식의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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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정부는 왜 재일동포 차별하냐"기사 모음 2018. 10. 12. 14:24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12일 정오 일본 대사관이 위치한 서울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무상교육을 추진하며 조선학교만을 배제한 데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이날 일본대사와의 면담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를 당했다. 시민모임은 “일본 정부는 2013년 경제력에 관계없이 배움의 동등함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고교무상화 제도를 시행했지만 재일동포들의 민족기관인 조선학교만은 배제했다”면서 “이는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재일동포와 조선학교에 노골적인 탄압을 가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우리 단체는 이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7월 4일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일본대사관에 질의서를 발송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우리의 방문을 한국경찰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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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절주로 새 삶 살래요"일상 끼적 2018. 10. 10. 18:07
주현웅이 금연 열흘째를 맞이한 가운데 절주까지 선언했다. 회사 공식 회식과 주요 취재원과의 술자리 및 다수가 납득할 만한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평일 중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것이다.10일 주현웅에 따르면 그는 금연 열흘차를 기점으로 평일 중 술을 마시지 않을 방침이다. 그동안 잦은 술자리로 인해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제정신의 상실’ 등을 겪어온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실제로 주현웅은 지난 2년여 동안 술을 안 마신 날이 거의 없었다. 전주에서 야학교사로 활동할 때부터 사실상 하루도 빠짐없이 동기들과 술판을 벌였다. 간혹 술친구가 없는 날에는 혼술을 즐기기도 했다.그런 주현웅의 이번 절주 선언은 주변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의 한 회사 동료는 “아주 지랄을 한다”며 “하기사 나도 주현웅 때문에 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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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둔 석포제련소…"환경부가 갈등 매듭지어야"기사 모음 2018. 10. 10. 10:59
환경문제는 정치·경제상황과 관계없이 국제사회가 동일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사안이다. 개인과 사회의 생명 및 건강 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불거지는 환경문제 중 상당수는 정치와 밀접해 매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영풍그룹의 석포제련소 논란이다.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 여부 및 기여도를 두고 수년째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의 지적으로 정부까지 나서 조사를 벌였지만, 그것마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며 갈등만 키웠다. 그런 석포제련소가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 다뤄질 전망이다. 이강인 영풍그룹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참고인으로 나온다. 이번에야말로 정치가 아닌 사실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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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시아 포럼] "대기오염 사망률 세계 1위 북한…환경협력 함께 해야"기사 모음 2018. 10. 6. 11:34
최근 세 차례의 남북정상 간 만남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대북제재 완화 및 대북지원에 관한 얘기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대북 환경지원’의 필요성이 거론돼 눈길이 쏠린다. 환경재단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김용표 이화여대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전 세계에서 북한이 유해 대기질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며 “대북 환경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북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일본 등 이웃국가가 배출하는 악성 대기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에 더해 북한은 내부 요인으로 인한 대기오염 사망률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그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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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시아 포럼] "대기오염 국제협력 필요하지만…개별 노력 더 중요"기사 모음 2018. 10. 6. 01:45
산업·경제의 발전은 또 다른 과제를 낳았다. 대기오염이다. 대기는 국경을 넘나든다. 때문에 전 세계는 오염된 대기마저 원치 않는 무역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다.문제는 국가간 여건이 다르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뚜렷한 방법론이 보이질 않는다. 나라마다 해결하고자 하는 우선순위가 다르고, 정치 상황 및 행정절차가 제각각이다. 이 때문에 해결책은 결국 개별국가의 노력과 시민참여 중요성으로 돌아온다.◇ ‘미세먼지의 씨앗’ 선진국은 작아지고, 동아시아는 커져환경재단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그린아시아 포럼’을 개최했다. '동북아 장거리 대기오염 현황과 대응'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대기오염 문제가 국제사회의 짐인 만큼 해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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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시아 포럼] "친환경 기술 개발은 선택 아닌 필수"기사 모음 2018. 10. 6. 01:42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친환경 기술 발표에는 번 달만(Bernd Dallmann) 유럽환경재단 이사장, 이광욱 KT 환경안전사업담당 상무, 박종진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성능개발팀장 등이 나섰다.번 달만 이사장은 친환경 기술로 이룰 수 있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의 재생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를 소개하면서다.그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는 1970년대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자립도시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까지 지방정부의 정책은 물론 학교와 집, 상가건물까지 전부 신재생에너지와 연관돼 있다.프라이부르크는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물에너지 절약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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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시아 포럼] "미세먼지 중국탓 안 돼…우리부터 노력해야"기사 모음 2018. 10. 6. 01:41
한반도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의 '중국 기여도'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다. 적잖은 이들은 국내의 오염된 대기가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지만, 일각에서는 국내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사무국장인 지현영 변호사는 국내의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지 변호사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최근 수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를 꾸준히 낮춰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지 변호사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대기오염방지법’을 개정해 각 기업 등의 미세먼지 배출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미세먼지 퇴치를 위해 1조7000억위안을 투입했으며, 지자체별로도 추가 규제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행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