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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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신 AI...새로운 시대 혁명 예고한 MWC2017기사 모음 2017. 3. 9. 00:30
‘모바일 월드컵’이라 불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2017`이 막을 내렸다. 지난 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4개국 22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시회 주제는 “Mobile, The Next Element(모바일, 그 다음 요소)”였다. 지난 해 주제가 “Mobile is Everything(모바일로 다 된다)”였으니 불과 1년 만에 시대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시는 5G의 속도 경쟁과 새로운 가상현실(VR)을 선보였으나 이번 전시는 5G를 통해 구현되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짐중됐다. 원천기술보다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이 대거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다만 모바일 전시회라는 당초 취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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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촛불 “박근혜 없는 봄 맞자” 함성기사 모음 2017. 3. 6. 19:12
“기쁜 소식입니다 여러분, 전국에서 100만 촛불시민이 모였답니다!” 4일 오후 전주에서 ‘박근혜는 물러나라’고 외치던 시민들이 환호했다. 이날 오후 5시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 열린 ‘제 16차 전북도민총궐기’에는 1천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고 외쳤다. 손에는 ‘박근혜 없는 세상’ ‘안전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 등이 적힌 형형색색의 피켓이 쥐어져 있었다. 표정은 밝아 보였다. “오늘 집회가 마지막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김정훈(53) 前전교조 위원장이 첫 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정권의 블랙리스트 1호 대상자`라는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김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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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촛불일까기사 모음 2017. 3. 4. 03:52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결론이 오는 13일 이전에 내려질 것으로 다수가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7일에 선고일 확정, 10일 혹은 13일이면 최종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만약 위 예측들 중 10일에 선고가 이루어진다면 지난 3개월 간 매주 전국을 수놓았던 촛불은 4일을 끝으로 소등된다. 물론 변수는 있다. 헌재가 탄핵안을 기각한다면 촛불이 횃불로 바뀔 수도 있다. 4일 또 다시 전국을 물들일 촛불이 현 시국관련 마지막 촛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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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돌려 달라는 정부, 못준다는 농민 '갈등'기사 모음 2017. 3. 4. 01:03
정부와 농민이 쌀값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쌀값이 2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터에 농민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돌려줘야 하는 사태가 빚어져서다. 우선지급금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5년 이후 처음 벌어진 일이다. 정부와 농민단체가 이를 두고 대립하는 것은 환급 여부 때문이다. 정부는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급했던 쌀값 안에는 국민들의 세금도 포함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농민단체들은 쌀값의 폭락이 정부정책 실패로 발생한 만큼 책임 또한 정부가 지는 게 마땅하다고 맞서고 있다. ■ 1995년 이후 최저치로 폭락한 쌀값...농가당 평균 8만5000원 정부에 토해내야 쌀 우선지급금이란 정부가 쌀 매입 전 농가에 미리 지급하는 돈을 말한다. 정부가 쌀값을 안정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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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탄핵인용까지 천막농성 돌입"기사 모음 2017. 3. 2. 16:02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안 인용 등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2일 오후 전주시 객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안 인용시까지 객사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박 대통령의 탄핵뿐만 아니라 구속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외쳤다. 박 대통령이 재벌들과 공모해 뒷돈을 챙기는 등의 행태가 이유라고 전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행은 박 대통령의 불법행위에 공모, 관련 수사까지 가로막은 장본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대성 민주노총 전북지부 수석부본부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드배치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등으로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면서 "적폐청산을 위한 투쟁은 지속돼야 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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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촛불 1천 2백여 명 “새봄맞이 탄핵으로”기사 모음 2017. 2. 25. 22:17
박 대통령 즉각 퇴진 등을 촉구하는 촛불이 25일 전국에서 타오른 가운데 전북에서도 ‘제 15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다. 오후 5시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 열린 이 집회에는 1천 2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여기서 시민들은 “탄핵이 가까워졌다”면서 “탄핵으로 새봄을 맞이하자”고 외쳤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안 지사는 따로 연설 등을 진행하진 않았다. 가까이 앉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유연설을 듣다가 집회 시작 약 4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민들의 자유연설로 본 집회가 시작됐다. 취업 준비생 이철광(25)씨는 긴장한 탓인지 연신 떨리는 목소리로 발언했다. 그는 “내일은 토익시험, 모레는 이력서마감이 예정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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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3일, "헌재 출석 항변 VS 자진사퇴"기사 모음 2017. 2. 23. 19:55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실제로 헌재가 이를 인용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때문에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같은 최악의 상황을 면하고자 고심을 거듭할 터, 일각에서도 다양한 예측들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것이다. 헌재는 지난 20일 15회 변론에서 박 대통령에 직접 출석여부를 밝혀달라고 한 바 있다. 만약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면 본인 나름의 억울함을 소명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그것이 유리할지를 알 수 없어 여전히 결정을 못 내린 상태다. 이에 새롭게 점쳐지고 있는 가능성이 박 대통령의 ‘탄핵 불복형’ 자진사퇴다. 국민의당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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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유럽 각국, 러시아 해킹 '경계령'기사 모음 2017. 2. 23. 16:51
세계 각국이 러시아의 해킹 공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러시아가 해킹으로 선거에 개입할 것을 우려해서다. 러시아 발 해킹 경계령은 지난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본격화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CNN은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인의 각종 의혹과 개인정보 등을 파악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FBI(연방수사국) 국장이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국회 여야 지도부에게 이 문서를 전달했다”고도 덧붙였다. ■ 美 정보당국 “러시아 정보당국이 미국 정당 네트워크 해킹으로 대선에 영향 줘” 세계 각국이 러시아의 해킹을 견제하게 된 계기는 지난 미국 대선을 바라보면서다.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해킹을 동원해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