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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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유세 보고 "한 편의 좋은 강의를 들은 기분"기사 모음 2017. 4. 25. 11:18
최근 벌어진 TV토론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상승세가 전주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빛을 발했다. 24일 전북 전주시를 찾은 심 후보는 이날 정오께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유세활동을 펼쳤다. 심 후보는 "청년들의 고단한 삶에 변화를 가져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심 후보의 전북대 앞 유세 풍경은 앞서 같은 곳에서 진행된 안철수ㆍ문재인 후보 유세 때와는 조금 달랐다. 안·문 후보 유세에는 수백여 청중들이 일찌감치 모여 있었지만, 이 날은 심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기 5분 전까지도 결집한 인원이 10여 명에 불과했다. 심 후보가 그려진 노란색 대형버스가 눈에 띄고서야 인근 시민들이 "진짜 심상정이야?"하며 속속 모여 들었다. 심 후보가 연단 쪽으로 걸어오자 어느새 급격히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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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tvN 막내 PD 자살 이유는..강노동·군대문화에 자괴감기사 모음 2017. 4. 19. 17:56
“촬영장에서 스탭들이 농담 반 진담 반 건네는 '노동착취'라는 단어가 가슴을 후벼팠어요. 물론 나도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그네들 앞에선 노동자를 쥐어짜는 관리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_고 이한빛PD 유서 中....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의 막내 PD가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입사 9개월 차였던 고 이한빛 PD는 위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즉시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다. 지난 6개월 동안 각종 조사를 펼쳐온 대책위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입을 열었다. 대책위는 tvN의 오랜 고강도 노동과 군대식 조직문화가 이한빛 씨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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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찾은 문재인 "전북의 친구 되겠다"기사 모음 2017. 4. 18. 17:46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선후보가 18일 전북 전주를 찾아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진행된 문 후보 유세에는 수백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은 연신 엄지 손가락을 추켜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외쳤다. 문 후보는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전북도민 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면서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매섭게 그 마음을 표출해 주시는 전북 도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 후보는 "민주주의를 이룰, 그리고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을 뿌리 뽑을 적임자는 문재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또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고도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전북 출신의 장관은 단 1명도 없었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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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반도 위기설'에 전문가들 가능성 '희박'기사 모음 2017. 4. 17. 16:34
최근 불거지고 있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이 김일성 생일인 15일을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을 실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압박에 맞선 조치다. 미국은 핵 항공모함인 칼빈슨호를 한반도 근처에 배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칼빈슨호는 25일쯤 동해에 도작할 예정이다. 북한이 6차 핵실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면 핵탄두 소형화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이 때문에 미국이 북한에 선제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4월 한반도 위기설’이 나돌게 된 배경이다. 미국이 정말 북한을 선제타격하면 한반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자명하다. 전쟁이다. 때문에 미국이 북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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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수능강사직 놓는 최진기 "과도한 다툼 등 회의감 느껴..."기사 모음 2017. 4. 12. 16:20
각종 tv프로그램에 ‘인문학 강사’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최진기 강사가 본업인 수능강사직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12일 학원업계 관계자들은 언론에 “최 씨가 앞으로 수능강의를 안 하겠다고 전했다”라며 “현재 짜인 수능강의 커리큘럼은 올해까지만 유지된다”고 밝혔다. 인문학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최 씨의 본업은 수능강사다. 사회탐구영역에서 뛰어난 강의 실력을 인정받아 몇 년째 ‘일타강사’란 수식어가 따른다. 일타강사란 각 과목마다 가장 높은 수강료를 버는 강사를 말한다. 최씨는 한때 사회탐구영역 인터넷 수강 가운데 약 80%를 점유했을 만큼 ‘일타 중 일타’라고 불렸다. 최 씨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종 소송, 고발 등에 따른 고통”을 주요 원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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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약 허술한 대선주자들기사 모음 2017. 4. 11. 17:25
(사진=포커스뉴스) 저작권자 요청시 삭제 예정.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먼지의 출현이 잦아지면서 국민들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될 경우 각종 호흡기ㆍ심혈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미세먼지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미세먼지 관련 문제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차기 대선주자들도 다양한 형태의 마련책을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해당 공약들이 표심잡기에 급급해 졸속마련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출처불분명 미세먼지, 원인을 모르는데 해결은 어떻게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대개는 중국에서 찾는다. 환경부는 국내 미세먼지 중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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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기자 채용 갑질 언론사에 취준생 '공분'기사 모음 2017. 4. 7. 19:01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갑질을 일삼는 이른바 ‘채용갑질’에 적극적으로 비판해야 할 언론사가 오히려 자사 신입기자 채용에 갑질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사측 임원의 태도. 이들은 “갑질이 아니며 우리 때는 더했다”는 식으로 맞서고 있다. ■“행정 착오로 합격자 취소, 2시간 전에 추가 면접통보하고 책임감 없다며 탈락” A 언론사에 지원한 A씨는 최종면접까지 치른 후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측으로부터 추가면접을 제안 받았다. 사측은 “2시간 뒤에 면접장에 도착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당시 고향에 내려가 있었다. 이에 사측은 “나중에라도 보자”고 했다. A씨는 바로 다음 날 서울행 버스를 타고 면접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버스 안에서 A씨는 ‘면접취소’를 통보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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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세월호 트라우마' 정부 무능에 정치권은 무관심 속타는 가족들기사 모음 2017. 4. 7. 18:57
트라우마 :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한다. 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한다.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다. 이러한 이미지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트라우마의 예로는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우리 국민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있다. 배의 침몰이다. 세월호 참사 때문이다. 사건 자체도 끔찍하지만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도 트라우마를 키웠다.■ 적재불량 노후선박 스탈라데이지 침몰...한국인 탑승자 8명 오리무중 세월호 트라우마가 또 다시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지난달 31일 브라질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때문이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11시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