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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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기 근절 못한 울산대...기합에 춤추기, 후배 돈모아 졸업생 반지도기사 모음 2017. 3. 21. 11:32
봄철이면 대학교 신입생들을 상대로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 가혹행위로 시끄럽다. 하지만 악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울산대학교가 '신입생 군기잡기'로 논란이 되고 있다. ■ 울산대, 중앙동아리 가입 막고, 학과 점퍼 못 벗어.... 울산대 공대의 모 학과 선배들은 신입생들에 중앙동아리 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 학교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26일 ‘울산대 갤러리’에 게재된 글에서 자신을 17학번 새내기라고 밝힌 글쓴이 E씨는 “(선배가)중앙동아리 가입하지 말래요”라며 “강요인가요?”하고 되물었다. 이에 메**씨는 “XX학과는 작년에도 그래서 신문에 나온 적이 있다”며 “그냥 일반 동아리에 들 것”을 권유했다. 또 다른 학생은 “XX학과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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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사교육 경감정책은 '실패', 사교육비 '사상 최고'기사 모음 2017. 3. 14. 18:44
지난해 학생들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내놓은 ‘2016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5년(24만4000원)보다 1만2000원 더 오른 셈이다. 연간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1000억원에 달했다. 이 역시 17조8000억을 기록한 전년도 보다 1.3%가량 증가한 것이다. 현 정부가 추진한 사교육 경감대책이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1인당 사교육비 최고, 학생 수 줄었지만 총액도 증가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5만6000원에 달했다. 사상 최고치다. 이전까지 최고치는 바로 전년도인 2015년 24만4000원이다. 불과 1년 만에 기록을 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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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차 점화된 티아라 사건..."무례한 화영?"기사 모음 2017. 3. 14. 18:37
5년 전 발생한 `티아라 왕따 사건`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인기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당시 막내 멤버였던 '화영'을 왕따 시킨 사건이다. 일각에서는 단순 의혹일 뿐이라고 추측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이들 간의 불화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미 지나간 사건이지만 다시 논란이 일게된 건 지난 13일 채널A에서 방영된 의 한 장면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의 각종 풍문에 관해 패널들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개 연예인과 연예부 기자 등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이 프로그램의 주제 중 하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티아라 왕따사건의 진실은?' 이었는데,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의 발언이 현재 인터넷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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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도 갖가지...또 터져 나오는 '대학 신입생 괴롭히기'기사 모음 2017. 3. 14. 11:34
대학교 입학철을 맞아 신입생에 대한 선배의 갑질 행태가 올 해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 탓에 일찌감치 경찰까지 나서 단속을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일부 대학의 학생들이 선배라는 권위를 내세워 신입생에게 무리한 요구를 강요하는 행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속속들이 고발되고 있다. 이 같은 악습을 올해 최초로 선보인 곳 중 한 곳은 다름 아닌 서울대. 지난 2월 서울대 학생들의 SNS 페이지인 ‘서울대 대나무숲’에는 선배들이 신입생에게 ‘토복’을 단체로 맞춰 입으라고 강요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토복’은 술을 먹고 토할 것을 대비해 맞추는 복장이다. 음대에서 처음 시작된 토복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물림 되어온 것으로 최근에서야 드러났다. 국내 최고의 지성집단이라는 서울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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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시즌2' 여는 검찰 특수본 33인, 앞으로 행보는?기사 모음 2017. 3. 13. 19:30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시즌2'가 앞으로 펼쳐진다. 박영수 특검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6일 특별수사본부를 구성, 자연인 신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당 사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조직된 검찰 특수본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본부장을 맡아 총 33명의 검사가 합류했다. 검찰 특수본은 박 전 대통령에 얽힌 각종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물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청와대가 동원한 관제데모 혐의 등도 수사대상이다. 지금까지 검찰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특수본은 이르면 이번 주에 박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계좌추적과 청와대·사저 압수수색, 피의자 신분 소환`의 순서로 강제수사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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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이 다수인 '탄기국 전북지부'의 전주 태극기 집회기사 모음 2017. 3. 9. 00:36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8일 전북 전주시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주시 오거리광장(완산구 고사동)에서 집회를 열고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각하하라"고 소리쳤다. 호남에서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집회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정미홍 TNJ방송 대표 등 5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경찰 추산은 250여 명이었다."드디어 진실의 태극기가 호남에"참가자 연설로 집회는 시작됐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여기에 나섰다. 무대에 오른 변 대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주 분들 맞으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맞다"면서 소리쳤다. 변 대표가 다시 "전주 분들 손들어 보십쇼" 하자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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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인데...."남녀평등 갈길 먼 대한민국"기사 모음 2017. 3. 9. 00:31
페미니즘`이 결코 낯설지 않은 사회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8일)은 여성들에게 특히 중요한 날이다. ‘세계여성의 날’이기 때문이다. 이를 맞아 국내 전국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그런데 이날을 맞이하는 우리 사회 여성들의 자화상은 어떨까. 모습은 무척이나 씁쓸하다. ■세계가 인정한 남녀 불평등 국가 “해소까지 100년 더 걸릴 것”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해 국가별 젠더 격차지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145개국 중 115번째로 성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남녀가 불평한 국가 중 하나란 뜻이다. 또 지난 2월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인 PwC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남녀 간 임금격차를 조사한 결과도 있다. 여기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