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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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위 민주당의 고민..."무엇?"기사 모음 2017. 1. 21. 16:22
탄핵정국으로 정치권이 일대의 혼란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유난히도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최근 갤럽조사에서 TK(대구ㆍ경북)포함 전국 지지율 1위를 기록, 창당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불어 닥칠지 모르는 ‘역풍’에 대한 고심 때문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퇴진여론이 처음으로 불 붙었던 때에도 민주당은 역풍을 우려하며 ‘신중론’ 입장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이 80% 가까이 치솟았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오히려 ‘신중론에 따른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최근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민주당은 역풍은커녕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 지지율 1위를 거머쥐었다. 무엇보다도 친박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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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천여 촛불 "박정희 소리 듣고 긴장...하지만"기사 모음 2017. 1. 21. 16:20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마다치 않았다.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17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가운데, 같은 날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도 3천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촛불을 들었다. 이날 오후 5시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 개최된 ‘제 6차 전북도민총궐기’에서 시민들은 대통령과 황교안의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헌재의 탄핵안 조기 인용 등을 외쳤다. 이들은 “대통령만 물러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태에 부역한 자들과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부패들을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 집회에서도 시민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졌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분노 섞인 분위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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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명 모인 전주 “6월 항쟁 교훈 잊지 말고 촛불을 계속 들자”기사 모음 2017. 1. 21. 16:17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시민들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10일 오후 전국에서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전북 전주시에서도 ‘제 5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부역자 처벌을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전주의 집회에 참여한 7천여명 시민들은 전날 국회에서 대통령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영향으로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집회가 열린 관통로사거리 곳곳에 “국민이 이겼다”고 적힌 현수막이 붙었고, 삶은 계란과 초코파이, 따뜻한 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그러면서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목소리도 많았다. 참가자들은 “비록 탄핵안이 가결은 됐지만,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집회를 지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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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 1만2천명 총파업 동참, 1천4백명 거리로기사 모음 2017. 1. 21. 16:13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총파업이 30일 전국 각지에서 벌어졌다. 전라북도에서는 이날 도내 민주노총 조합원 3만 6천여 명 중 1만 2천여 명이 파업에 동참, 이중 1천 4백여 명은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다. 총파업에는 금속노조를 비롯해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보건의료노조를 포함한 10여개 노조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해체와 최순실 국정농단, 그리고 세월호 참사와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및 책임자 처벌도 함께 요구했다. 오후 5시 30분에 전주시 서노송동에 위치한 세이브존 앞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거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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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속 전주 밝힌 촛불, 관광객도 함께 외친 “박근혜 퇴진하라”기사 모음 2017. 1. 21. 16:11
벌써 3차째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26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같은 날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제 3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다. 관통로사거리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 이날 집회에는 7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비바람이 불고 진눈깨비까지 날려 활동이 어려운 날씨였지만, 시민들은 우산과 우의를 챙겨들고 거리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인지,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땅은 빗물에 잔뜩 젖어있었고, 사람마다 우산을 펼쳐 이동조차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시민들은 우산을 같이 쓰고, 촛불을 옮겨주는 등 질서정연하게 집회를 이어갔다. 또한 인근 상인들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뜨거운 물의 온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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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끌어내리러 전주성 입성했습니다"기사 모음 2017. 1. 21. 16:08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전국적으로 벌어진 1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도 '제 2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다. 이번 집회에는 1차 집회(지난 5일) 당시 약 3500여명이 모였던 것보다도 더 많은 1만여 명이 함께했다. 1차 집회에서 시민들은 "이것은 1차 경고에 불과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실제로 2차 집회에서 더 많은 촛불들이 거리 위를 밝히게 됐다. "박근혜 끌어내리러 전주성 입성했습니다"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이 날 집회에는 '전봉준투쟁단'이 트랙터를 끌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자 전주성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결기를 재연해내는 듯했던 이들은 전주성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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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여왕을 위해" 노래, 3000 시민이 무릎탁기사 모음 2017. 1. 21. 16:04
50대 전주시민 고양곤씨가 단상 위에 올라 정수라의 을 개사한 채 판소리 곡조로 노래를 불렀다. "하늘엔 뉴타운이 떠있고 강물엔 녹조라떼 떠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저당잡힌 곳~. 뚜렷한 BBK·맥쿼리 볼수록 이갈리는 친인척 상상을 초월하는 사자방 끝없는 비리 백화점.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아넘기고, 부자는 감세 서민들만 죽어나가고 이렇게 우린 99(구십구)가 희생을 하여 이렇게 우린 1%(1프로, 퍼센트)를 먹여 살리자. 아하 우리 MB각하 아하 쥐xx야. 아하 영원토록 xxxx야~. 하늘엔 반신반인 떠 있고 강물엔 큰빗 이끼 떠 있고 선거 때 남발하던 공약이 언제나 폐기되는 곳~ 든든한 비서실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최순실, 그네의 마음 속엔 언제나 최태민 생각나는 곳. 눈밖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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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 시국선언 "최순실 공화국이냐..."기사 모음 2017. 1. 21. 16:01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권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대학교 학생들도 28일 오후 2시,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이세종 열사 추모비 앞에서 시국선언을 개최했다. 이세종 열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첫 희생자로서 당시 전북대 농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번 시국선언을 개최한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선언문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하여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겠다"며 "이 나라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한 성역없는 특검수사,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권력형 비리를 뽑을 수 있는 후속대책을 요구한다"고도 전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은 또 입시과정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