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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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임자 직권면직, 미안한 심정이나..."기사 모음 2016. 7. 12. 19:00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 곳곳에는 위와 같은 현수막들이 내걸려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도 보이긴 하지만, 사실 이 현수막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규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지난달 23일, 김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아래 전교조) 전북지부 전임자 3명에 대한 직권면직을 최종적으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소위 '진보교육감'으로 일컬어지는 대표적 인물 중 한 명이다. 전교조와는 부임 첫해인 2010년부터 줄곧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랬던 그가 제 손으로 직접 이들에 대한 직권면직을 최종승인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전교조 전북지부를 비롯한 시민, 노동단체 등은 연일 김 교육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김 교육감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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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박사도 굳이 '동문'이라고 해야되나?기사 모음 2016. 7. 12. 18:53
전북대에 걸린 국회의장 취임 축하 현수막... 어딘가 모르게 '찝찝'전라북도 전주시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입니다. 전북대학교의 '동문'인 정세균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이 실제로 공부한 곳은 고려대(학사), 페퍼다인대(석사), 경희대(박사)입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지난 2014년 학위수여식에서 정치학 '명예박사'를 수여받은 게 전부입니다. 동문이 아니라고는 못하겠으나, 어딘가 모르게 찝찝함이 느껴지는 현수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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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의 상징 포미닛, 더는 볼 수 없게 되나기사 모음 2016. 6. 14. 22:44
등의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인기를 끌어 온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설에 휩싸였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미닛 멤버 중 현아만이 소속사 (이하 큐브)와 재계약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의 경우 최소 1명 이상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포미닛의 해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고요. 포미닛은 2009년에 데뷔했습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안착'으로 가요계에 걸그룹 열풍이 정점을 찍었을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포미닛은 데뷔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팀이었습니다.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현아가 속한 팀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원더걸스의 'TELL ME'가 전국을 휩쓸고도, 그 여파가 어느 정도 남아있던 시기였던지요. 이 때문에 원더걸스의 원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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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은 있는가?-④기사 모음 2016. 6. 6. 00:39
전북 청년들, 희망 기대해도 좋을 것인가? 우리사회 청년문제에 관한 대책들이 거론될 때마다 항상 지적사항으로 나오던 것이 ‘미스매치’ 문제다. 다시 말해 정부와 의회, 지자체 등에서 청년문제를 해결코자 온갖 대책들을 내놓기는 하지만 그것들이 청년들의 진정한 요구사항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다룬 4명의 의원들이 내놓은 지역 청년 정책들은 과연 지역 청년 현실에 부합한 것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청년들은 나름대로의 대안(?)과 바라는 것들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며 보다 더 다양한 평가들을 내렸다. 전북 최연소 기초의원, 서난이 전주시의원 “시설보다 사람투자, 우선사항도 따로 있어”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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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은 있는가?-③기사 모음 2016. 6. 6. 00:37
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은 있는가? 국민의당 소속의 김관영, 김광수, 정동영 의원. 그리고 새누리당 소속의 정운천 의원. 이 4명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내놓은 공약만 10가지 이상이다. 이는 지역청년에 관한 '핵심'공약이라고 내놓은 것만 따졌을 때의 수치다. 이토록 수많은 공약들에 대한 평가를 지식인과 노동계, 그리고 시민단체 활동가와 20대 청년들에게 부탁해 보았다. 그들 중 지식인과 노동계, 시민단체 활동가에 속하는 인터뷰 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전북 학계 지식인 ▶전북대 경제학부의 ‘송영남 교수’ 전북 시민단체 활동가 ▶민변 ‘김현승 변호사’ & 민언련 ‘박민’ 정책실장. 전북 노동계 인사 ▶민주노총 ‘강문식 교육선전부장’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윤희만 센터장’ ▶아래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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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은 있는가?-②기사 모음 2016. 6. 6. 00:35
전북 청년들, 희망 기대해도 좋을 것인가? 전북에서 당선된 20대 국회의원들 중 상당수가 지역 내 청년 일자리 공약들을 내걸었었다. 각자 지역사정에 걸맞은 공약들을 내놓았었지만, 도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는 역시 전북의 수부도시라 할 수 있는 전주시 후보들의 공약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북 최대의 경제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사업이 추진 중인 군산시 후보들의 공약도 그러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군산시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의 청년 일자리 공약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전주시갑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전주시을의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 전주시병의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군산시의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총 4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공약은 총선 공약집과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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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북 청년들에게 희망은 있는가?-①기사 모음 2016. 6. 6. 00:33
지난 달 30일, 숱한 이변들이 속출했던 4.13 총선의 당선자들이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당선자들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대 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특히, 대다수 호남의 당선자들은 더욱 그러하다. 수십 년간 민주당 계열 정당의 텃밭이라 불리었던 호남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민주당 계열의 후보들 대부분이 빗자루에 먼지 쓸리듯 나가 떨어졌다. 대신 그 자리에는 그들의 분당격인 국민의당이 대거 입주했다. 심지어는 새누리당도 전북과 전남에 사이좋게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비록 ‘깨알 수준’에 그치는 정도이긴 하나 보수정당의 `불모지`로 일컬어지는 호남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점은 상당한 이변이었다. 이는 호남의 민심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남에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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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 "청와대 간 선배님, 부끄럽습니다"기사 모음 2016. 5. 18. 17:11
이 글은 에도 함께 실렸으며 작성자는 본인입니다. 대부분 대학들이 축제철을 맞았습니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는 온갖 행사들을 홍보하는 포스터들이 즐비하게 내걸려 있는데요.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각 학과 건물의 내부에는 위 사진과 같은 포스터들이 부착돼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또한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그런데도 이 대자보는 벌써 몇 주째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자보는 어버이연합의 관제 데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허현준 비서관이 전북대 선배라는 사실이 창피하고 부끄럽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