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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대두…원천기술 경쟁력이 관건"우리 이야기 2019. 9. 23. 19:25
[인터뷰]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자랑할 것 없는 나라-세계 제일은 가을하늘’(1964. 9. 27.주간한국 창간호 표지) 뿐이었던 한국은 56년이 흐른 지금 ‘세계 7위 수출 강국’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과 한일 수출 규제 등의 여파로 겹겹이 위기에 놓였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271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불확실한 대외여건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앞으로 한국 경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이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규제개혁·수출 품목 다변화해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기업들이 이를 원치 않는다. 성장사다리를 올라탈수록 규제가 대폭 많아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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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강국 계속 유지하려면"기사 모음 2019. 9. 23. 19:24
각종 규제·反기업정서·노사갈등 …제조업 경쟁력 향상 가로막아 갖은 희생과 역경을 딛고 수출 강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지만 여전히 갈 길은 삼만리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시대인 까닭에 한 순간의 방심이 도태를 낳을 수 있어서다. 앞으로의 경제 중심은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한국은 물론 세계의 여러 기업이 최근 부쩍 다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이다. 하지만 한국은 그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제조업을 필두로 산업 혁신의 발목을 잡는 정부 규제 해소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삐걱대는 4차 산업혁명 준비 스마트폰, 스마트산업단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마트물류, 스마트교통, 스마트금융….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다. 스마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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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70년…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기사 모음 2019. 9. 23. 19:20
자랑할 건 '가을 하늘'뿐이던 나라, 반도체 자동차 등 연 6000억 달러 '수출 강국'으로 1964년 주간한국 편집자는 창간 당시 한국은 가을의 ‘파란 하늘’ 외에는 수출할 게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창간호 표지를 가을의 `파란 하늘’로 정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1964년 창간 당시에는 뼈저린 현실이었던 것이다. 2019년 창간 55주년을 맞은 주간한국은 수출 70년 만에 누계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한 한국 수출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조감한다. 또, 한국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떤 걸림돌을 제거해 나가야 하는지 살펴본다. 가을 하늘뿐이던 수출국에서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수출국으로 광복 직후인 1946년 한국은 오징어와 중석,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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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첨단트럭’이 뜬다기사 모음 2019. 9. 23. 19:16
‘카운티EV’ ‘파비스’ 상용차에도 첨단 기술 입힌 현대차 ‘수소경제’를 이끄는 현대자동차가 버스 등 상용차의 친환경성도 강화한다. 수소·전기 대형차의 잇따른 출격을 예고했다. 친환경사회 조성을 내세워 해당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황 악화 등으로 상용차 부문에서 아쉬운 실적을 이어 온 현대차가 돌연 상용차에도 미래차 기술을 대거 입히면서, 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는 상용차의 수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친환경 상용차 ‘승부수’…17종 라인업 현대차는 지난달 중대형 버스 및 트럭 등 상용차 170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0대 저조한 수준이다. 상용차 부문의 실적 부진은 비교적 꾸준한 양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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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까지 향한 LG-삼성 ‘TV전쟁’기사 모음 2019. 9. 23. 19:15
LG전자가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QLED TV 광고를 '허위·과장'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LG전자는 신고서에서 “삼성전자가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제품을 QLED TV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7일 가진 디스플레이 기술설명회에서도 “삼성의 QLED TV는 QD시트를 적용한 QD-LCD TV”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옛 기준에 기반한 근거 없는 비방’이란 입장이다. 이 같은 갈등의 핵심은 '화질 선명도'(CM)다. LG전자는 8K 관련 국제 기준이 CM 50%라고 피력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8K 기준은 CM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당장 LG전자는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제조사가 별도로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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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D+5] 간만에 명절 분위기일상 끼적 2019. 9. 14. 13:14
잉여 닷새째. 잉여 생활이 끝나간다. 어제는 추석 맞이 큰집에 갔다. 큰집은 용인이라 약 30분 만에 도착했다. 매해 그렇듯 이번에도 간략히 차례를 지낸 후 아침 먹고 끝났다. 다만 평소와 달랐던 점은 가족들 다 같이 카페에 갔단 것. 큰엄마가 차타고 조금만 나가면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며 안내한 장소였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용인 백암 가는 길. 산골의 꽤 큰 카페였다. 주변이 온통 산이라 푸릇푸릇하니 무척 멋졌다. 커피 맛은 실은 그럭저럭이었는데, 친척끼리 처음 간 카페이기에 괜찮았다. 가만 생각해 보니 취업 후 큰집에 간, 그 자체가 처음이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데일리 매체에 있던 까닭에 명절엔 꼬박꼬박 명절 기사를 썼어야 했다. 교통상황이나 명절풍경 등에 대한 그런 기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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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D+3] '잉여스러움'의 행복일상 끼적 2019. 9. 11. 19:43
잉여 사흘째. 예상대로 따분했지만, 그렇기에 즐거운, 이상한 하루였다. 시간도 빨리 갔다. 오전 10시쯤 일어난 뒤 한동안 씻지도 않고 소파와 한 몸이 됐다. 티비에서 ‘응답하라1988’이 1~10회 연속 방영을 했기 때문이다. 진즉에 정주행한 드라마지만 나름(?) 오랜만에 보니 또 재밌었다. 10회까지 다 보진 않았다. 4회였나, 암튼 그 정도까지 쭉 봤다. 기상한 지 2시간도 채 안 돼 라면을 끓이고 먹으면서. 라면 먹고 드라마 본 뒤에는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어제 계획한 대로 ‘타짜3’를 봤다. 희한한 케이스일지 모르지만, 난 시즌1은 안 봤는데 시즌2는 봤다. 시즌2 때도 느꼈지만, 이 작품은 시즌1을 봤을 때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모양이다. 시즌1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후속작들의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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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갤폴드’…세계 진출만 남아기사 모음 2019. 9. 11. 19:30
하나의 기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동시에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커다란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5G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시장은 갤럭시폴드가 출시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전예약 판매가 10~15분 만에 끝이 났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폴드는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각각의 유용성을 두루 갖춘 혁신성을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기술력이 낳은 ‘새로운 경험’ 지난 6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갤럭시폴드 5G는 앞선 제품결함 논란을 완전히 씻어낸 듯한 반응을 이끌었다. 출시 하루 전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SK텔레콤은 약 15분, KT는 약 10분 만에 초기 물량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가 약 24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