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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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되어버린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대회기사 모음 2018. 9. 8. 11:52
드루킹 특검 도입 등의 문제를 두고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에 민생법안 처리 등을 요구하는 소상공인들이 국회에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하며 한 곳에 모였지만, 이 자리조차 정치인들의 정쟁의 장이 되고말았다.소상공인협합회(소공연) 등 소상공인 단체 회원 3000여명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생계형적합업종특별법을 제정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할 소상공인들이 이렇게 모인 것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회는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외면치 말고 본회의를 개최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소리쳤다.이날 집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처리 △소상공인 현실에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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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금천구 독산동 에이스 홈센터 "개장 3년 연기" 결정기사 모음 2018. 4. 3. 01:27
래미콘 업계 1위 업체인 유진기업의 철물마트를 개장 여부를 두고 유진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갈등을 벌인데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양측은 희비가 엇갈렸다. 앞서 유진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500평 규모의 대형 철물마트인 ‘에이스 홈센터’를 이달 중 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이 강하게 반발(본보 3월22일 보도)해 중기부가 유진기업에 사업개시 일시 정지를 권고하는 등 중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 28일 오후 중소기업 사업조정 권고문을 통해 에이스 홈센터 서울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한다고 결정했다. 이 마트를 개장하면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등 인근 소상공인의 생존권에 위협이 될 것으로 중기부는 판단했다. 중기부의 이 같은 결정에 유진기업과 소상공인 양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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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고 따갑고…'환경 역습'에 당한 대기업들기사 모음 2018. 4. 3. 01:26
ㆍ아모레퍼시픽·CJ오쇼핑 등 기업들 새 사옥 '새집증후군' 논란 ㆍ수 천명 이용해도 민간시설은 실내공기질검사 의무 대상 아냐 ㆍ관련법 등 제도 허점…"실내 공기질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점"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업무공간(사옥)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면서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을 유발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CJ오쇼핑 등은 지난해 말 각각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런데 새사옥으로 입주한 뒤 직원들 가운데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호소한 이들이 있어 논란이 됐다. 기업들은 입주 연기, 재택근무 등을 조치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대형 사옥의 새집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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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구역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기사 모음 2018. 4. 3. 01:22
전국 도시개발 구역의 사업 규모 소형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 구역 중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 도시개발구역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2017년 말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52개다. 총면적은 151.6㎢에 달한다. 이는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면적의 약 7.7배 규모다. 이 가운데 완료된 도시개발 사업은 166개, 시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은 286개로 집계됐다. 도시개발 사업 규모의 소형화 추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 구역 수는 32곳으로 최근 3년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면적 규모는 5.3㎢로 5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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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오피스텔 가격 조사해보니…수도권·지방 양극화 뚜렷기사 모음 2018. 4. 3. 01:19
2018년 1분기(1~3월)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 및 경기 등 9개 시·도의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가 공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감정원은 이날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올해부터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결과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이전 분기 대비 0.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했다. 수도권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대체로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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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철물마트 개장…"상생하자 vs 꼼수말라"기사 모음 2018. 3. 24. 17:09
레미콘 업계 1위 업체인 유진기업의 ‘철물마트’ 개장을 두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진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약 500평 규모의 철물마트 ‘에이스 홈센터’ 개장을 준비 중인데, 이곳서 지하철 두 정거장(석수역-독산역) 거리에 위치한 시흥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들은 생계위협을 호소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양측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에이스 홈센터 개장의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유진기업도 개장을 미루고 논의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소상공인들과의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 ◇ 산업용재 소상공인 “에이스 홈센터는 시장지배의 마중물” 21일 오후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서울 금천구).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용품 전문단지로, 업체만 4000여 곳이 모여 있는 산업용재 전문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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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목숨 빼앗은 지하철 리프트…"승강기 설치 의무화돼야"기사 모음 2018. 3. 17. 16:29
지하철역에 설치된 장애인 이동시설인 리프트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프트를 폐쇄하고 대신 승강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프트 폐쇄를 둘러싼 법적공방이 예고 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 장애인 사망에 이르게 한 지하철 리프트…계단과 거리 불과 90㎝ 지난해 10월20일 척추장애가 있는 A씨(63ㆍ남)는 오전 10시쯤 재활치료 병원을 가기 위해 신길역 5호선 환승통로 계단 앞에 섰다. 엘레베이터가 없는 이곳에서 그는 호출벨로 역무원을 부르려고 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A씨는 왼손을 사용할 수 없는데, 호출벨이 그가 가려는 방향 왼편에 있었던 것. 그는 어쩔 수 없이 휠체어를 뒤로 돌린 후 호출벨을 눌렀다.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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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미투' 가능할까? "생업 포기해야 할 수도"기사 모음 2018. 3. 17. 16:23
(사진=픽사베이) “아침 회진 전에 갖는 컨퍼런스 때 교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적이 있어요. 교수가 재떨이를 집어던졌죠. 간신히 피했지만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지방 모 대학병원 전공의 A씨) 지난 달 15일 서울아산병원의 한 간호사가 투신해 숨진 원인이 간호업계 특유의 악습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의사 역시 못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울러 사회 곳곳에서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가 한창이지만 의사들은 피해사실이 있어도 동참하기 힘들다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의사들은 “미투자체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이 업계는 또 다르다”고 말한다.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언어폭력 다반사에 폭행·성희롱까지…가세 안 하면 '왕따'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4년차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