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M의 2018년도 10대 뉴스]
VUM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입니다. 2019년도에는 훨씬 더 좋은 보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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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릭하면 기사보기 가능)
1. 유진기업, 철물마트 개장…"상생하자 vs 꼼수말라"
ㄴ(관련기사) 중기부, 금천구 독산동 에이스 홈센터 "개장 3년 연기" 결정
ㄴ(관련기사) 유진기업 철물마트 DIY전문?..."공사현장 특별대우"
ㄴ(관련기사) 선거판 되어버린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대회
ㄴ(관련기사) 각양각색? 같은 듯 다른 말 나온 소상공인 집회
ㄴ(관련기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 돌입
ㄴ(관련기사) 산업용재 소상공인들 "유진기업은 철물마트 개장할 것"
ㄴ(관련기사)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안되면 동맹휴업"
ㄴ(관련기사) 유진기업, 중기부에 행정소송 제기…'갈등 장기화될 듯'
레미콘 업계 1위의 대기업 유진기업이 철물점을 차렸습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무려 500평 규모로 말입니다. 대형 철물마트인 셈이죠. 이름은 ‘에이스 홈센터’. 중기부가 사실상 개장 금지를 권고했지만, 기어코 개장은 이뤄졌습니다.
기존 철물업계 종사자들은 거세게 반대했습니다. 투쟁에 나섰죠. 특히 에이스홈센터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석수역-독산역) 거리에 위치한 시흥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들은 생계위협까지 호소했습니다.
유진기업은 에이스홈센터가 'DIY(Do It Yourself) 매장'이라며 상생 가능하단 입장입니다. 즉 공사장 등에 대량 납품하는 게 아니라, 가정용 물건들만 취급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말이 사실일까요? 기사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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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철 터' 토양정화 업체 선정과정 보니…의혹 투성
옛 한국철강 마산부지(이하 한철 터)의 토양오염 문제는 약 10년간 논란이었습니다. 지금은 정화가 이뤄졌죠. 그런데 정화 과정에 석연찮은 구석들이 좀 있습니다. 정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논의했던 '대책위'에 학계 인사로 참여한 한 대학교수가 훗날 사업가로 변신, 해당 정화사업을 수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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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건설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어느 날 어머니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오신다더군요. 저는 극구 말렸습니다. 냄새나는 화장실, 부실한 식단, 흙과 먼지로 뒤덮인 제 모습이 실은 창피했거든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요. 이런 곳에서 어느 청년이 일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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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갑질 논란' BBQ '황당한' 비서 채용기준…"키 165㎝ 넘는 이영애?"
ㄴ(관련기사) 여비서 필수자격이 '승무원 출신'…회계법인의 이상한 채용기준
ㄴ(관련기사) 신체·외모만 따지는 채용조건…서러운 비서지망생들(feat. 세스코, 태영건설外)
'키 165㎝ 이상의 수려한 외모, 이영애처럼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제네시스 BBQ 그룹의 임원비서직 채용기준입니다. 황당하죠. 사실 이런 문제가 BBQ 만의 것은 아닙니다. 기업들, 남녀고용평등법 7조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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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관련기사)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집앞에 시위가 벌어진 이유
ㄴ(관련기사) "누구는 무급휴직 중인데…" 대림산업 영업이익 115%↑
ㄴ(관련기사) '부실시공 책임은 나중 일'…대림산업, 3조원 국책사업 수주
ㄴ(관련기사) "또 대림산업? 광고랑 달라…" 후분양제 기준 강화해야
경기 용인의 '한숲시티' 입주민들이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사기 분양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당초 대림산업이 홍보했던 내용들 중 상당수가 거짓이었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도로도 없고, 학교도 없고....그렇습니다. 육지의 섬과 다름 없다고. 입주민들은 이런데, 대림산업은 어떤 한 해를 보냈을까요. 기사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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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관련기사) "지하철역 장애인 리프트는 편의시설 아닌 위험시설"
ㄴ(관련기사) 장애인 목숨 빼앗은 지하철 리프트…"승강기 설치 의무화돼야"
ㄴ(관련기사) "호텔신라에 장애인 객실 만들어 주세요"
ㄴ(관련기사) 투썸·GS리테일 이어 서울교통공사도…"장애인 권리 보장하라"
ㄴ(관련기사) 장애인들 "올해도 고향은 포기…내년엔 정말 더 나아지나요"
ㄴ(관련기사) "어미 없이도 잘 살도록…발달장애 국가가 책임져야"
신길역(5호선) 계단에서 추락해 사망한 한씨는 베트남전쟁에서 다친 상이군인이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으려 병원에 가던 중 사고를 당했죠. 그가 리프트 버튼을 누르기 위해 방향을 틀었던 것은 전쟁 후유증 등의 이유로 왼손을 사용할 수 없어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한씨는 나라를 위해 몸까지 바쳤지만, 나라는 그의 이동할 권리조차 보장하지 못했습니다. 장애인 단체들은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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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사청문회 앞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넘어야 할 산은?
ㄴ(관련기사) "조명래, 위장전입에 다운계약서·세금탈루·꼼수자문…지명 철회해야"
ㄴ(관련기사) 조명래, 국감 직전 KEI 원장직 사직…野 "야반도주 꼼수
ㄴ(관련기사) 조명래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끝물' 김은경 장관이 국감 설 수도
ㄴ(관련기사) 1년 천하 막내린 김은경… 닻 올린 '조명래호' 걱정반 기대반
조명래(63) 환경부 장관은 결국 취임했습니다. 높은 문턱을 넘었습니다. 조 장관은 학계와 시민단체를 넘나드는 환경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참 시끄럽게 치렀습니다. 해소해야 할 의혹이 많았거든요. 뭔지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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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관련기사) "내년엔 학교 공터를 숲속 교실로 꾸밀거예요"
ㄴ(관련기사) '멸종위기' 환경교사,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다
2010년 이명박 정부는 ‘클린 디젤’을 홍보했습니다. 그러자 수입 디젤차의 시장점유율이 70%까지 올랐어요. 또한 ‘자원재활용법’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었죠. 환경에 대한 무지·무관심은 이처럼 훗날엔 사회적 부담을 키웁니다. 디젤차 이용자들은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으로 몰리고, 온 나라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잖아요. 환경교육, 그래서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기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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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환경과 경제) "기후변화 정책 없으면 경제 성장도 없을 것"
ㄴ(관련기사) "갈길 먼 친환경 플라스틱…혁신하면 수출도 가능"
ㄴ(관련기사)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은 '경제 발전' 때문"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성장 신화는 진즉에 끝났습니다. 이제 GDP 연 3% 성장도 될까 말까 하는 실정이죠. 그런데 환경문제를 해결치 못하면 경제 성장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 폭염만 하더라도 그랬습니다. 환경과 경제의 관계를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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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병장수 동네를 삼킨 '죽음의 그림자'…장점마을의 비극
ㄴ(관련기사) '집단암 발생' 익산 장점마을…"불법폐기물 발견"
ㄴ(관련기사) '집단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조사 개시
ㄴ(관련기사) '집단암 발병' 장점마을, 불법 폐기물 저장탱크 실제 있었다
ㄴ(관련기사) '집단 암 발병' 장점마을 주민들 "정부가 도와달라"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한때는 장수마을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암마을’로 불립니다. 주민 80여명 중 약 30명이 암에 걸렸습니다. 암 환자 중 16명은 사망했고요, 암이 발병하지 않은 주민도 피부병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 대한 보도는 2019년에도 이어집니다. 끝까지 ㄱ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