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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전주 소바 맛집 '태평집'[전주] HOT IN JEONJU 2017. 7. 8. 01:33
시간 참 빠르다. 작년 이맘 때에서야 '소바'란 음식을 태어나 처음 먹어봤다. 함께 봉사하던 슬기쌤이 추천해서다. 무더위에 만사 귀찮던 어느 날, 슬기쌤이 태평집을 가자고 했다. 전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소바 맛집이란다. 마침 우리 야학 인근에 있다고. 그의 뒤를 졸졸 쫓았다. 소바집은 우리 야학에서 3분도 채 안 걸리는 골목에 있었다. 그동안 일반 빌라인 줄 알았는데 그 1층이 식당이었다. 깜놀. 들어가서도 깜놀. 메뉴가 딱 2개였다. 소바와 콩국수. 다만 소바가 `일반소바`와 `비빔소바`로 나뉘어져 있다. 그럼 3개인가. 좌우지간 태평집 소바는 맛이 참 좋았다. 그때를 계기로 태평집을 자주 가고 있다. 옛날엔 다 같이 갔고, 이제는 주로 혼자 간다. 봉사활동이 끝나서다. 난 주로 비빔소바 곱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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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웅의 병맛뉴스] 그놈의 이유미 제보조작.. "이게 뭐임?"기사 모음 2017. 7. 7. 15:59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국민의당 이유미 제보조작 파문’ 이 두 개의 뉴스 가운데 여러분은 어떤 소식이 더 궁금하고 재미있으신가요? 각자의 관심사에 대답이 달라질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 두 뉴스 중에 ‘알아야 할 필요성’이 더 높은 기사는 아마 후자일 거에요!연예뉴스도 물론 가치가 있지만 정치와 사회문제에 관한 소식은 여러분의 관심도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이 달라질 수가 있거든요! 뻔하고 당연한 얘기죠?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정치와 사회문제에 있어서 문외한을 자처하는 현실이 아니던가요(흑흑).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단순한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정치와 경제 등 사회문제 뉴스가 넘나 어렵고 지루하고 노잼인 것...ㅠㅠ그래서 악을 쓰는 심정으로, 그러한 분들을 위한 기사를 써보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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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철폐 靑 '블라인드' 채용에 서울 대학생과 기업은.."글쎄"기사 모음 2017. 7. 7. 15:57
채용과정에서 학벌과 출신지역을 비공개로 하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도입 여부가 화제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말 공공부문부터 이 제도를 도입할 것을 지시했다. 학벌주의와 지방출신 홀대 등 오늘날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타개하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각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30%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도 모색중이다. 채용시장에 혁신 바람이 불지 관심이다. 그러나 이견도 적지 않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 일부는 “학벌도 실력이다”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이들은 “블라인드 채용을 하면서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정부 계획에 반발한다. 일부 기업도 반발하고 있다. 한 기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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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카톡제보 조작 파문에 '몰랐다'는 국민의당.."부실검증도 문제"기사 모음 2017. 7. 4. 01:41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이 사건은 대선 직전 국민의당 당원인 이씨가 “문재인 후보가 아들의 취업특혜에 관여했다”는 정보를 퍼트려 발생했다. 국민의당은 이씨가 혼자 저지른 행위라며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각종 해명들에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이씨의 단독 범행인지, 아니면 국민의당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에 따라 여파는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 윗선 개입 없었다는 국민의당.. “정말 몰랐다” 이씨는 29일 검찰에 구속됐다. 준용씨 취업특혜에 대한 휴대폰 메시지 제보를 조작한 혐의다. 이씨는 대선 직전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로부터 문 후보가 아들의 고용정보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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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부안여고 사과 취소, 이유는...기사 모음 2017. 7. 1. 23:43
학생들 "교사 회의 거친 뒤 취소"교장 "퍼포먼스처럼 비칠까봐"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협박 등을 일삼아 논란을 빚고 있는 전북 부안여고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 교사 사과'를 취소했다. 부안여고 측은 30일 오후 3시께 전교생 앞에서 교장 등 관리자를 포함한 전 교사가 무릎 꿇고 사죄하고 ▲ 재발방지 대책 ▲ 학생들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 도입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었다. 이런 계획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일부 학생들에게는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날 점심시간이 지난 뒤 갑작스럽게 일정이 취소됐다. 부안여고 학생들은 "선생님들끼리 자체 회의를 거쳐 취소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최규연 부안여고 교감은 30일 기자와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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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부안여고 교장·교사 "하하~ 경찰도 처음엔 슬슬 하다가..."기사 모음 2017. 6. 29. 23:09
학생들에게 성추행·폭언·협박 등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 부안여고 측이 반성은커녕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관련 기사 : "성추행부터 협박·폭행까지... 부안여고 피해자 최소 1000명").의혹의 발단은 지난 28일 공개된 녹취록이다. 이는 김강남 부안여고 교장과 가해자인 체육교사 박아무개씨의 대화가 담겨있는 음성 파일로, 지난 19일 학생들이 교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녹음한 것이다. 두 교사가 대화하던 곳에 마이크가 켜져 있어 학생들에게까지 그 내용이 들렸기에 녹음할 수 있었다. 부안여고 학생들이 기자들에게 공개한 녹취록을 살펴보면 김강남 교장은 '별일 없이 끝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 심지어 가해 교사인 박씨와 함께 크게 웃는 소리도 들린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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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부터 협박·폭행까지... 부안여고 피해자 최소 1000명"기사 모음 2017. 6. 28. 16:54
[사례①] 선생님이 "수행평가 점수 올리고 싶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선생님한테 와서 애교 부려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날엔 "OO야, 나랑 결혼하자"라고도 말했고요, 겨드랑이 뒤에서 앞으로 손을 넣어서 들어 올리려는 행위가 일상적이었어요. [사례②] 자신의 무릎에 학생을 앉힌 뒤 안마를 시키고 치마를 들치고 허벅지에 '사랑해'라고 썼어요. [사례③] 본인이 맘에 들지 않는 학생에겐 "대학에 편지를 보내서 학생을 불합격시키도록 만들겠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또 자신의 생일이나 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학생들에게 선물을 강요했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수행평가 점수 등에서 불이익이 있을 거라고 했어요. 성추행, 협박, 금품요구 등 그 사례가 수백 가지에 이른다. 차마 하나하나 다 소개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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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뜨려는 청년들 "늦고, 부족하고, 편견까지"기사 모음 2017. 6. 27. 02:26
[지방 청년 이야기] 전주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격차... '일자리'도, '놀 곳'도 없다.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또 다른 변화는 지방분권 실현이다. 기실 '지방분권'은 우리 사회에서 겉돌기만 했던 키워드다. 지역격차 해소 방안으로 흔히 거론되어 왔으나 공허한 외침에 불과했다. 여전히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이 서울·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는 데에 반문하는 이는 드물다. 이로 인해 발생한 가장 커다란 문제 중 하나가 지방 청년들의 지역 이탈이다. 지방의 많은 20대 청년들이 일자리와 문화생활을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다. 지방 대부분이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여건을 못 갖추고 있어서다. 이렇게 타향살이에 나선 청년들이 수 만여 명에 이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0대..